문과 취준생 자격증 추천 TOP 6 (토익, 컴활 등)

아마 취업을 준비하면서 듣는 단어 중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스펙'이라는 단어일 것이다.
그렇다면 '스펙'이란 무엇일까?
사전적인 정의는 다음과 같다:
 

' 직장을 구하기 위해 필요한 학력, 학점, 토익 점수 따위를 합하여 이르는 말'  _출처: 네이버 사전
 

그렇다. 취준생에게 스펙은 크게 학력, 학점, 자격증 이렇게 3가지로 나뉜다.
취업을 준비할 때가 되었으면 3,4학년이기에 학력과 학점은 크게 노력한다고 해서 달라지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이제와서 노력해서 바꿀 수 있는 것은 '자격증'밖에 없다.
 
자격증은 왜 중요할까?
자격증은 취업준비생에게 조금이나마 해당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제공해준다는 측면도 분명 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자격증이 중요한 이유는 다른 지원자들보다 하나라도 차별성을 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요즘은 다들 자격증을 몇개씩은 가지고 있기에 이러한 의미가 조금 퇴색되었을 수는 있지만,
같은 능력의 지원자라고 보았을 때, 자격증의 유무가 당연히 회사 입장에서는 평가 요소가 될 수밖에 없다.
 
물론 자격증이 '꼭' 필요한 것은 아니다. 자격증이 없이도 합격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자신의 서류 합격 확률을 조금이나마 올리고자 한다면, 시간이 허락하는 내에서 자격증을 따는 것을 추천한다.
그러면 이제 취업을 하는데 어떤 자격증이 필요한지 알아볼 수 있도록 하겠다.
 
필자는 영업관리/마케팅 직군을 위주로 지원하였기에 인문계 위주의 자격증을 주로 알아볼 수 있도록 하겠다.
 

1.  TOEIC(토익)

토익은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사람들을의 영어구사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취업에 필요한 영어 자격증은 토익, 그리고 스피킹이면 충분하다.
토익은 LC(Listening), RC(Reading) 즉, 듣기, 읽기 두가지 파트로 구분되어있다. 각 495점씩 해서 총 990점이 만점인 시험이다.
영어성적은 필수는 아니지만, 대부분의 기업들이 영어성적을 요구한다.
하지만 영어 성적 없이도 입사를 한 경우를 보아, 필수라고 적혀있지 않는 한 없어도 무방하다고 느낀다.
하지만 요즘은 영어성적이 필수인 기업이 많기 때문에(그리고 최소 영어성적을 요구하는 기업도 있다) 토익점수는 갖추어두는 것이 자신이 원하는 기업을 지원할 때 유리하다.
 

2. 토익 스피킹 / OPIC

요즘은 기업에서 토익스피킹, 오픽 등과 같은 영어말하기자격증을 요구하는 경향이 있다.
특히 삼성전자에 지원하려면 토익스피킹 기준 LV.5  이상은 되어야 한다.
토익점수만으로는 기업에서 실무에 적용되는데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최근 많은 기업이 스피킹 테스트를 요구한다.
필자는 토익 스피킹을 취득하였는데 이 때 '제이크의 토익스피킹 유튜브 채널'을 많이 활용했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YwXgcfC1AJ1qrEXZZ5Df2g
위 유튜브 채널에서 다양한 실전 모의고사, 그리고 파트별 대답요령 등 유익한 정보를 무료로 얻을 수 있다.
 

3. 사회조사분석사 2급

다음은 마케팅, 그리고 영업관리 직군에 지원하는데 도움이 되는 자격증으로 '사회조사분석사' 자격증이 있다.
사회조사분석사 자격증은 간단히 말해 '통계 자격증'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대학교에서 통계학을 배웠다면 쉽게 취득할 수 있는 자격증이다.
설문지 작성법부터 실제 데이터 분석까지, 데이터 통계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배울 수 있는 자격증이다.
필기/실기로 되어있으며, 필기에서는 조사방법론, 사회통계 영역이 있으며, 실기시험은 SPSS를 활용한 분석이 있다.
통계라는 말을 들었을 때, 시험이 어려워 보이지만, 실제로 공부하다 보면 그렇게 어렵지만은 않다는 것을 알게 된다.
정말 기본적인 통계를 공부하고, SPSS의 경우도 조금만 익숙해지면 바로 풀 수 있는 문제들이기에 공부를 한다면 취득에 어려움을 느끼지는 않을 것이다.
 
필자도 이 자격증을 취득하였는데, 공부하면서 통계에 대한 지식도 배울 수 있었고, SPSS를 활용한 통계분석도 실제로 해 볼 수 있어서 실제로 자기소개서를 쓰는데 도움이 되었던 자격증이기도 하다.
 

4. 유통관리사 2급

 
유통관리사 2급은 영업직군에 지원할 때, 특히 유통쪽 영업에 지원할 때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는 자격증이다.
필자는 이 자격증을 취득하지는 않았지만, 영업관리직에 입사하여 현재 이 자격증을 공부하고있다.
유통관리사는 유통업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터득하고, 유통경영 및 관리기법에 대해 공부하는 자격증이다.
유통관리사는 유통물류관리 / 상권분석 / 유통마케팅 / 유통정보 4개 과목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자격증을 공부하며 유통업이 어떻게 발전되었고, 어떻게 운영되는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배울 수 있게 된다.
 

5. 컴퓨터 활용능력 자격증

아마 취업준비생들이 가장 선호하고, 취득하는 자격증 중 하나가 아닐까싶다.
자격증 이름 그대로 컴퓨터를 활용하는 능력을 검증하는 자격증이다.
기본적인 컴퓨터에 관한 지식을 배우고, 스프레드시트와 데이터베이스를 다루는 방법을 배운다.컴퓨터 활용능력 자격증은 1급과 2급이 있는데, 2급은 비교적 취득하기 쉽지만 1급은 상당한 난도가 있다고 한다.필자는 3학년 때 취업 목적이 아니라 그냥 2급을 취득하였는데, 취업준비기간이 되니 2급도 서류에서 자격증 란을 하나 채울 수 있는 좋은 자격증이 되어 이 자격증을 따놓은 것을 감사하게 생각했다.
특히 이 자격증은 공기업 지원에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고 하여 많은 취준생들이 취득하는 자격증이기도 하다.

6. 매경TEST / TESAT(한경TEST)

 
마지막으로, 경재 관련 자격증으로는 매경TEST, 그리고 한경TESAT이 있다.
두 시험 다 성격이 비슷한데, 매경TEST는 경제, 경영 두가지 과목에 중점을 두고있다면, 한경 TESAT은 경제에만 중점을 둔다.
경제학 전공이 아니라면 이 자격증을 공부하면서 경제관련 상식과 시사 등을 공부하는 것도 추후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필자는 매경TEST를 취득하였는데, 유튜브 '경제TV: 너무경'(아래 링크) 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YwXgcfC1AJ1qrEXZZ5Df2g
위 유튜브 채널은 무료로 매경TEST, 한경 TESAT 강의를 제공한다.
나는 책 없이 이 유튜브 강의를 1번 보고, 문제를 풀어 매경TEST에서 우수 등급을 받을 수 있었다.
이 자격증들을 고민하고 있다면 참고하면 좋을 것이다.
 
 
이처럼 이번 포스팅에서는 취업에 도움되는, 그리고 많은 취업준비생들이 취득하는 자격증을 알아보았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자격증은 필수는 아니다. 하지만 자격증이 없는 사람보다는 있는 사람이 더 유리하기 마련이다.
그렇기에 수많은 경쟁자들과 같은 수준에서 경쟁하려면 적어도 3개정도의 자격증은 취득하는 것을 추천하는 바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