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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군대는처음이잖아2

군대 훈련소 수료식(수료식 면회) 훈련소에 입소할 때까지만 해도 정말 오지 않을 것 같았던 수료식 날도 결국에는 찾아오게 된다. 모든 훈련생들이 수료식을 기대하는 이유는 바로 '면회' 때문이다. 수료식 날에는 부모님과 면회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데, 이때, 외부로 나갈 수 있기 때문에 더 기대한다. 이때 차를 타고 인근 식당으로 가기도 하고, 펜션을 잡아서 고기를 구워 먹기도 하는데, 어떤 방법이든 즐겁기 마련이다. 나도 부모님과 차를 타고 인근 익산으로 가서 맛있는 점심을 먹었던 것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좀 더 생생한 수료식 장면을 알아보기 위해 아래 내가 훈련소에서 작성했던 일기를 공유하고자 한다: 입대 D+45 오늘은 정말 기대하던 수료식 날이었다. 점심에 부모님과 피자를 먹기로 했기에 아침을 조금만 먹었다. 식당에서 돌.. 2020. 9. 10.
군대 책 추천 : '괜찮아 군대는 처음이잖아' 『군대에 대한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댓글과 쪽지로 수많은 질문과 고민들을 접할 수 있었다. 그때마다 이런 사람들의 걱정과 고민을 해소해줄 만한 책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군대 때문에 걱정하고 고민하는 사람들, 또 군대에 대해 더 알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에서 이 책을 쓰게 되었다.』 프롤로그 中 2018년 7월, 나는 운이 좋게 내 이름으로 된 책 '괜찮아 군대는 처음이잖아'를 출간하게 되었다. 2017년 7월, 군대 전역을 몇 개월 앞두고 나는 매일 작성했던 일기를 바탕으로 책을 써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책을 써본 적도 없었고, 글을 잘 쓰는 것도 아니었다. 그래도 모든 도전은 의미있다고 생각했기에, 노트 한 권에 내가 군대에 대해 하고싶은 말을 써 나.. 2020. 9.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