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는 책읽기를 시작하기에 가장 좋은 곳이다.
나 또한 군대에서 책읽기를 시작하게 되었는데, 책을 읽기 전과 후가 많이 달라진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
군대에서 책 100권 읽기를 목표로 책을 읽기 시작하였는데, 전역하며 이러한 목표를 거의 달성할 수 있었다.
그만큼 군대에서는 목표만 잘 세우고, 노력한다면 책을 읽을 수 있는 여건이 잘 마련되어있다.
하지만 요즘은 휴대폰을 사용할 수 있기에 큰 방해 요소가 한가지 생겼다고는 할 수 있겠다.
그렇다면 군대에서의 자기계발 중 책읽기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왜 책을 읽어야 하는가?
바쁜 현대 사회에서는 정말 책을 읽기가 어렵다.
특히 학교에 다니면 교과서를 읽느라 바쁘고, 회사에 다니면 회사 일을 하느라 책을 소홀히하게 된다.
그나마 군대에서 고립되어 있을 때, 책을 읽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다.
나의 어린시절로 돌아가보면 나는 책과 거리가 정말 먼 사람이었다.
그저 책을 읽는 것이 따분하였고, 책을 읽기 시작해도, 한 10페이지 읽으면 다른 생각이 나서 다른 일을 하곤 했다.
하지만 군대에 와서는 책과 가까워질 수 있었다. 그리고 그렇게 한 내 자신이 자랑스럽다.
처음 자대에 와서 신병적응기간에 할일이 없어 책을 읽으라고 해서 시작한 책이,
병장이 되었을 때는 100권이 넘는 책을 읽었고, 80권정도의 독서록을 작성하게 되었다.
이렇게 군대에서 읽었던 책들의 지식이 사회에 나와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그러므로 군대에서의 시간을 책을 읽으면서 의미있는 시간으로 보내야겠다.
군대가 책을 읽기 좋은 여건인 이유?
군대는 책읽기를 시작하기에 정말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다.
그 이유는 병영도서관을 운영하기 때문인데, 부대별로 병영도서관에는 다양한 종류의 책들이 구비되어 있으며 매 분기별로 신간 책도 새로 공급해주고 있다.
그렇기에 신간 책도 볼 수 있고 다양한 책을 제한없이 볼 수 있다는 데 장점이 있겠다.
더불어 군대에서는 책을 읽고 독후감을 작성하면 휴가를 주는 제도도 있기에, 책을 많이 읽고 휴가도 나가면 일석이조인 셈이다.
이처럼 군대는 정말 책을 읽기에 좋은 여건을 갖추고있어, 군대에서 책을 많이 읽는 것을 추천한다.
책읽기의 중요성?
책읽기의 중요성은 아무나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정도로 중요하다.
두뇌 활성화, 기억력 상승, 지능 개발 등등 여러 좋은 효과들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실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지식의 습득'이라고 생각된다.
책을 통해 내가 경험해보지 못했던 것들을 알 수 있고, 남이 미리 겪어온 경험들을 통해 내 사고를 확장시킬 수 있다.
그렇기에 책을 읽는 것이 중요하다.
나는 어렸을 때 책 읽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다. 그래서 항상 독서에 대한 의욕은 있었는데, 행동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그래서 군대에 와서는 결심을 하고 책을 읽기 시작했다. 처음 한 두권은 힘들었지만, 이도 꾸준히 하다 보니 괜찮아졌다.
그렇게 책을 읽고나니 다양한 분야의 각종 지식들이 생겼을 뿐 아니라, 사고도 한층 다양해진 것을 깨닫게 되었다.
이처럼 독서에는 장점들이 많다. 군대에서 시간이 있을 때 이러한 독서를 하는 것을 권장하는 바이다.
책 읽는 방법?
군대에서는 생각보다 자투리 시간이 많이 있다.
점호 전, 식사 후, 식사 전 등등 대기하는 시간 및 중간중간 남는 시간들이 많이 있다.
이 시간들만 잘 활용하더라도 정말 많은 독서를 할 수 있다.
나도 이러한 시간들을 활용해서 군대에서 책을 많이 읽었는데, 이러한 시간이 도움이 많이 되었다.
그냥 무작정 책을 읽는 것보다는 전역 전까지 몇 권을 읽겠다는 목표를 세우는 것이 좋다.
목표가 없으면 책읽기에 소홀하게 되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가 있으면, 목표를 생각해서라도 더 읽게 된다.
그러므로 정말 책을 읽고싶다면 목표를 적어두고 이를 매일 생각하는 것이 좋다.
독서록 작성법!
내가 책을 읽으면서 꼭 했던 것이 바로 독서록을 작성한 것이었다.
독서록에는 번호, 책 이름, 저자, 날짜 등을 적고, 책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한 것을 요약하고, 생각을 적었다.
형식은 따로 없었고 그저 책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과 내가 했던 생각들을 적어나갔다.
이 과정이 귀찮지만 그럼에도 중요한 이유는 책의 내용을 추후에 기억하기 위함이다.
나는 아직도 내가 1년 전 읽었던 책이 무엇인지 기억나지 않는다.
하지만 책장에 있는 나의 독서록을 보면 무엇을 읽었는지, 어떤 내용이었는지, 어떤 느낌이었는지 1분만에 알 수 있다.
이처럼 책을 읽어도 우리는 이를 잊어버리기 마련이다. 그렇기에 독서록을 작성해둔다면 이를 방지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독서록이 모여 추후 큰 자산이 될 것이다.
아래는 내가 군대에서 작성했던 독서록의 일부이다.
내가 군대에 오지 않았더라면 나는 아직 책을 한 권도 제대로 읽어보지 못했을 수 있다.
군대에 와서 책읽는 환경이 잘 되어있었기에, 나는 책을 시작할 수 있었고, 나의 생각 또한 바뀔 수 있었다.
책은 나를 지적으로 성장시켰고, 나는 이에 군대의 책 문화에 감사하게 생각한다.
만일 군대에서 그냥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다면, 책을 읽으면서 지적 능력을 쌓아가는 것을 추천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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